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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증시, 저가 매수세로 사흘 연속 상승 마감…창업판 1.23%↑

등록 2017.04.27 17: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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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중국 증시는 5일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인 선강퉁(深港通) 개시에도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는 분위기 탓에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일 대비 39.13 포인트, 1.20% 내린 3204.70으로 폐장했다. 사진은 5일 베이징의 한 증권회사 객장에서 한 고객이 신문을 읽고 있는 모습. 2016.12.0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7일 약세로 개장했다가 주력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33 포인트, 0.36% 오른 3152.18로 폐장했다.

 오전장에 심리 저항선인 3100을 밑돌아 장중 1월20일 이래 저가권을 기록했다.

 하지만 3100대 부근에서 바닥이 확인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들어와 상승 반전했다.

 1~3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 신장률이 1~2월에서 축소한 것은 장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사흘째 올라 전일보다 24.35 포인트, 0.24% 상승한 1만229.19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3거래일 연속 상승, 전일에 비해 22.44 포인트, 1.23% 올라간 1842.92로 장을 닫았다.

 중국인수보험과 중국핑안보험 등 보험수가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운송주와 해운주, 항만주 등에도 매수세가 들어왔다.

 시멘트주와 고속도로주 등 인프라 관련주 역시 견조한 움직임을 보였다.

 반면 부동산주와 식품주는 하락했다. 철강주와 선박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하이 증시 거래액은 2357억 위안(약 38조7114억원)으로 전일보다 20% 가량 늘어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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