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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김현수, '안타+볼넷' 멀티출루…타율 0.257

등록 2017.04.30 0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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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김현수가 3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6회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2017.04.30.

【뉴욕=AP/뉴시스】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김현수가 30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6회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2017.04.30.

오승환은 우천 휴식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와 함께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양키스와 경기에 결장했던 김현수는 2경기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0에서 0.257(35타수 9안타)로 끌어 올렸다.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 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4회에도 3차례 파울을 걷어내는 등 풀 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8구째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를 바라보고 만 있다가 돌아섰다.

 팀이 1-7로 1점을 뽑은 6회 2사 1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아담 워렌의 초구를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후속 타자 조나단 스쿱의 몸에 맞는 볼로 2루까지 진출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 2-12로 크게 뒤진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헌납하며 4-12로 대패한 볼티모어는 이틀 연속 양키스에 경기를 내줬다. 14승 8패가 된 볼티모어는 양키스(15승 7패)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까지 빼앗겼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오승환(35)은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되며 휴식을 가졌다.

 최근 2경기 연속 등판과 함께 지난 22일 밀워키전 이후 8일간 5경기(4세이브)를 소화한 오승환으로서는 단비가 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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