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황희찬 '시즌 13·14호골'…잘츠부르크 2-0 승리 견인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아드미라 뫼들링전에서 혼자 두골을 몰아넣으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3호, 14호골이다. 올 시즌 황희찬은 리그에서 11골, 컵 대회서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컵에서 2골을 넣었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잘츠부르크(23승 6무 5패·승점 75)는 다음달 2일 라피드 빈과의 컵 대회 결승전에서 더블을 노린다.
이날 황희찬은 4-4-2 포메이션에서 타쿠미 미나미노(일본)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내내 왕성한 활동량으로 골을 노렸던 황희찬은 후반 30분 셀레타 차르의 패스를 건내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44분에는 쐐기를 박는 결승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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