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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설립 1년만에 8만5000명 이용

등록 2017.05.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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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설립 1년만에 8만5000명 이용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지난해 4월 서울시 50+세대(만 50~64세로 베이비부머·신노년 등으로 일컫는 중장년층) 지원을 위해 설립된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이용자 8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50플러스재단의 1년간 이용자 수는 8만5453명으로 이들은 3개 학부(인생재설계학부·커리어모색학부·일상기술학부) 104개 과정을 수강했다. 현재 3607명이 수강 중이다.

 50+세대의 욕구와 적성에 맞춰 진행한 맞춤형 상담 지원 건수는 총 1만2709건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 경험을 나누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는 162개 선정돼 총 1547명이 지원을 받았다.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새로운 세대 문화를 만들어가는 50+단체는 총 48개를 발굴돼 지원을 받았다.  

 50플러스재단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주 대상층인 50세에서 64세가 80.4%를 차지했다. 50세 이하는 11.1%, 65세 이상은 8.6%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44.5%, 여성이 55.5%로 여성 이용자가 더 많았다.    

 이밖에 50플러스재단은 설립 1주년을 맞아 '50+의 가능성을 열다'라는 표어를 발표했다. 이 표어는 재단 홈페이지와 광고물 등 인쇄물에 적용된다. '50+의 가능성을 열다'는 경험과 지혜를 살려 사회의 주인공으로 앞서가는 50+세대, 다른 세대와 소통하고 연결돼 사회를 이롭게 변화시키는 50+세대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경희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성과와 과제를 되짚어보고 50+의 가능성이 사회를 움직일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며 인프라 확충과 맞춤형 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사회적 숨은 자본인 50+세대의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통한 세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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