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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31일 광산문예회관서 '오월의 노래' 판소리 공연 등

등록 2017.05.29 18: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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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께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명창 임진택의 판소리 토크콘서트 '오월의 노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05.29.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께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명창 임진택의 판소리 토크콘서트 '오월의 노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05.29.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31일 광산문예회관서 '오월의 노래' 판소리 공연

 광주 광산구는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께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명창 임진택의 판소리 토크콘서트 '오월의 노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 광산 오월문화제 마지막 행사이자 광산구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5·18항쟁을 다룬 유일한 판소리 '오월의 노래' 일부분을 감상한다.

 무대 위에서 공연자 바로 앞에 앉아 감상하는 하우스콘서트 형식이어서 명창이 주는 감성의 울림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오월의 노래'는 민중문화운동 1세대 임진택 명창이 5·18항쟁 10주년을 맞던 1990년 벗 윤상원을 그리며 창작했다.  

 1980년 5월 18일부터 최후의 항쟁을 펼친 27일까지 총 4단락으로 노래한다.

 이번에는 셋째 단락 중간 부분 '계엄군을 몰아낸 시민군은'부터 마지막 '사랑과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까지를 공연한다.

 관람료는 1000원으로 초등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아버지의 장사로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지내는 김영식(10세·가명)의 집을 지난 25일 말끔히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바람꽃주거봉사단이 집 단장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2017.05.29.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아버지의 장사로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지내는 김영식(10세·가명)의 집을 지난 25일 말끔히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바람꽃주거봉사단이 집 단장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2017.05.29. (사진 = 광주 광산구 제공)  [email protected]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8833)에서 한다.

 한편 임진택은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재학시절 서편제 보성소리 명창 정권진님(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의 제자가 되어 소리를 배운 이른바 '비가비광대'다.

 살아있는 소리꾼일 뿐만 아니라, 70년대 이후 민중문화운동을 주도한 연출가이자 문화운동가이다.
 

 ◇광산구 드림스타트·자원봉사센터 '꿈꾸는 공부방' 완성

 광주 광산구 드림스타트의 '공부방 꾸미기' 사업이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의 협업으로 결실을 맺었다.

 광산구는 아버지의 장사로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지내는 김영식(10세·가명)의 집을 지난 25일 말끔히 단장했다고 29일 밝혔다.  

 김군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행상으로 생계를 꾸리는 아버지는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보내기 때문에 김군은 종일 혼자 있어야 한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29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화재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 구조 기능숙달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7.05.29. (사진 =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29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화재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 구조 기능숙달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7.05.29. (사진 =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누구도 돌보지 않은 집은 벽지와 장판이 벗겨지고 곳곳에 쓰레기가 넘쳐났다.  

 광산구 자원봉사센터는 구 드림스타트로부터 김군의 사정을 전해 듣고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전문가들이 구성한 '바람꽃 주거환경개선 봉사단'과 지역 복지자원이 연대해 진행했다.

 봉사단은 김군 집을 찾아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수도꼭지 등 고장 난 시설을 말끔히 수리했다.

 청소와 정리수납은 물론 이불, 베개, 옷도 세탁했다. 낡은 컴퓨터 대신 새것을 들여놨다.  

 송광종합사회복지관, 광주환경공단 봉사단, 미래컴퓨터, 크린토피아 광주지사, 광산구 여성방범대, 정리수납봉사단, 우산동주민센터가 힘을 보태 집 전체를 '리모델링' 수준으로 탈바꿈시켰다.  

 광산구 드림스타트는 김군이 집을 잘 관리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기 가정방문으로 돕고 있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현장 출동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술 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05.29. (사진 =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현장 출동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술 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05.29. (사진 =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혼자 있는 시간을 최소로 줄이고 또래들과 어울리도록 태권도 학원과 공부방 등록도 마쳤다.

 구는 아동과 청소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진로를 개척하도록 지역사회와 협업할 방침이다.


 ◇광주 광산소방서, 긴급구조 기능숙달 도상훈련

 광주 광산소방서는 29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화재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 구조 기능숙달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광주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난 화재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에서는 신속한 현장 대응, 구조통제단 가동, 현장 지휘 능력, 피해 복구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광산소방서는 통제단원의 개인별 역할을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논의도 펼쳤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29일 북구 용강동 한 농가에서 방범순찰대 직원과 의무경찰 80여 명이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017.05.29. (사진 = 광주 동부경찰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동부경찰서는 29일 북구 용강동 한 농가에서 방범순찰대 직원과 의무경찰 80여 명이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2017.05.29. (사진 = 광주 동부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 북부소방서, 소방전술훈련 평가 실시

 광주 북부소방서는 오는 30일까지 현장 출동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술 훈련 평가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평가는 재난 현장 활동 시 소방 전술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기술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숙지도와 개인종목 평가(공기호흡기 장착 및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로 진행한다.  

 한편 전술 훈련 평가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양성하고자 매년 상·하반기 별로 실시하고 있다.


 ◇광주 동부경찰 방범순찰대, 농가 일손 돕기 나서

 광주 동부경찰서는 29일 방범순찰대 직원과 의무경찰 80여 명이 농가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방범순찰대원들은 광주 북구 용강동에 있는 농가를 찾아 폐비닐하우스를 철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동부경찰서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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