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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식] 건양대 '꽃다비' 창의설계경진대회 '대상'

등록 2017.05.30 09: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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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시스】건양대 '꽃다비'팀 학생들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양대 제공)

【논산=뉴시스】건양대 '꽃다비'팀 학생들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양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건양대 '꽃다비' 창의설계경진대회 '대상'

 건양대는 의료공과대 '꽃다비'팀이 최근 서울대 글로벌컨벤션플라자에서 열린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 결선에서 대안 생리대 '블라섬'(Blossom)으로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로부터 소외된 국내외 이웃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적정기술 아이템을 발굴·시상,  대학(원)생들의 과학기술 공적원조(ODA)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고 전국에서 62개 대학팀들이 참가했다.

  꽃다비(의료신소재학과 3학년 민지희·홍나영씨, 의료IT공학과 3학년 이지원씨)는 낙후된 국가 여성들이 일회용 생리대가 비싸 사용하지 못하고 나뭇잎, 신문지, 천 조각 등을 사용한다는 사실에 알고 그들의 삶과 인권 제고를 위한 적정기술 아이템 '블라섬'을 착안했다.

 블라섬은 한번 구입하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지만 사용하기에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있는 기존 생리컵의 단점을 보완했다.

 생리컵에 피스톤을 적용, 피스톤을 빼면 컵 통로로 생리혈이 빠져 나와 생리컵을 제거하고 세척한 뒤 재 착용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이들은 내달부터 대학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조용석 교수) 지원을 통해 3D프린터로 블라섬을 제작하고 캄보디아 앙잔마을 홀트센터와 협력해 제품을 보급할 계획이다.
 

【논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대 병설 건양고가 교내에서 '효랑나비 효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건양대 제공)

【논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대 병설 건양고가 교내에서 '효랑나비 효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사진=건양대 제공)

 ◇건양고, 지역 노인 초청 '효랑나비 효나눔'

 건양대는 병설 건양고(교장 황선주)가  지난 27일 교내에서 지역 노인 130여명을 초청, '효랑나비 효나눔'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간 틈틈이 봉사활동을 해온 지역 독거노인 및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정과 감사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효랑나비'는 '효, 사랑 나눔으로 비옥해지는 우리마음'이란 뜻으로 기존 효행사와 달리, 공연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학생들과 직접 체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윷놀이, 네일아트, 핸드폰 강좌, 혈압 측정, 색칠 놀이, 마사지 등 10여개 부스가 운영됐다.  

 한편 건양고는 지난해 4월부터 양촌면과 협약을 맺고 독거노인과 경로당을 방문, 참사랑을 실천하고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효랑나비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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