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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폭언 논란' 김연자 매니저 "먼저 안했다...억울"

등록 2017.05.30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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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폭언을 당했다며 가해자로 지목한 가수 김연자의 매니저 매니저 홍상기 씨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홍 씨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대관이 자신에게 먼저 욕설을 했고 맞받아쳤다"며 "먼저 폭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송대관은 지난 4월24일 KBS 1TV '가요무대' 녹화 당시 홍 씨에게 폭언을 당한 후 스트레스로 입원까지 했다고 주장, 온라인이 떠들썩했던 바 있다.  

 김연자는 이날 "송대관이 자신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았다"고 했다. 주로 일본에서 활동한 그녀는 한국 사회에서 선후배 사이의 어색함을 느꼈다고도 덧붙였다.

 홍 씨는 이와 함께 이날 과거 송대관 지인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법적 다툼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송대관은 하지만 여전히 홍 씨가 먼저 자신에게 폭언을 쏟아부었으며 지인이 돈도 빌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두 사람의 다툼은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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