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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연준 의장 "임기 채울 것"···2번째 임기에 대해서는 답변 피해

등록 2017.06.15 0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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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1.00~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2017.06.15

【워싱턴=AP/뉴시스】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1.00~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2017.06.15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4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2번째 4년 임기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자신의 임기에 대해 "내가 그동안 나의 상황에 대해 설명한 것은 내년 2월 초로 예정된 의장으로서의 임기를 완전히 채우겠다는 뜻이었다"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해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 옐런 의장은 내년 2월3일 임기가 종료된다.

 지난해 대선 때 옐런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재지명할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옐런 의장과 백악관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나는 그를 종아한다. 나는 그를 존경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1.00~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2번째로 연준은 지난 3월에도 기준금리를 0.25% 인상했다.

 연준이 14일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는 1.25%로 동일해졌다.  연준은  올해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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