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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30대남 , "어리석은 인간 죽일 것" 예고 뒤 차량충돌해 사망

등록 2017.06.25 08:25:19수정 2017.06.25 15: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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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미 캘리포니아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샌디에이고의 한 도로에서 다른 차를 향해 돌진해 충돌사고를 일으켜 자신과 상대 운전자를 죽게한  30대 남성이 페이스 북에 "어리석인 인간"을 죽이겠다고 미리 장담했던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샌디에이고 트리뷴지 기사에 따르면 존 테일러 프리맨(33)은 몇 달 동안 페이스북에 고약한 운전자들에 대한 불평과 함께  인간에 대한 일반적인 경멸과 실망,  자살과 살인 등에 관한 글들을 올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맨은 지난 6월 2일에는 빨간 신호인데 자기 차 앞으로 끼여들어온 한 승용차를  자기 차로 치려고 했으며 "인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교훈을 준다는 것이 무척 재미있다"고 페이스북에 올렸다.
 
 또 6월 13일에는  자신의 트럭으로 52번 고속도로에서 한 벤츠 승용차와 충돌했으며 불타는 자기 차 안에서 숨졌고 상대방 차 운전자도 역시 사망했다.
 
 현지 검시관은 프리맨의 죽음이 자살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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