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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세계태권도]역대 최초·최다 기록 쏟아져

등록 2017.06.26 13:16:56수정 2017.06.26 14: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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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7.06.24. amin2@newsis.com

【무주=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참석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7.06.24.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세계 태권도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4일 전북 무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오는 30일까지 치러지며 각국의 태권도 스타들이 금빛 발차기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 무주 태권도대회는 최초·최다 등 각종 기록들을 쏟아내면서 8000만 세계 태권도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 대회 최초 참석

 무주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치러지면서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열린 것은 지난 2011년 경주 대회 이후 6년만이자 역대 7번째이다.

 WTF는 2년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73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남자부는 올해 23회째, 1987년부터 열린 여자부는 16회째를 맞았다.

【무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24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시범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7.06.24  sds4968@newsis.com

【무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24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시범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7.06.24   [email protected]

역대 한국 개최 현황을 보면 1973년(1회 서울)·1975년(2회 서울)·1985년(7회 서울)·1989년(9회 서울)·2001년(15회 제주)·2011년(20회 경주) 등이다.

 이처럼 한국에서 7번의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대통령이 대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 무주 대회가 최초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북한 태권도시범단, 한국 파견 처음

 지난 24일 개막식에서 단연 눈길을 끈 것은 바로 10년 만에 방한해 시범 공연을 선보인 북한 주도의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의 공연이었다.

【무주=뉴시스】강인 기자 = 24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각국 선수들이 입장을 마치고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2017.06.24. <a href="mailto:kir1231@newsis.com">kir1231@newsis.com</a>

【무주=뉴시스】강인 기자 = 24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막한 가운데 각국 선수들이 입장을 마치고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2017.06.24.  [email protected]

이는 ITF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연맹 주최 대회에 시범단을 파견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개막식 시범 공연에서 격파와 호신술 상황극 등을 선보이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들은 공연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과 일일히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 등을 하기도 했다.
 
【무주=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린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인 북한 태권도(ITF) 시범단과 악수하고 있다. 2017.06.24. amin2@newsis.com

【무주=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후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열린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인 북한 태권도(ITF) 시범단과 악수하고 있다. 2017.06.24. [email protected]

◇역대 최다 국가 출전

 무주 세계태권도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나라에서 선수가 참여했는 데 183개국 971명의 선수(임원 796명)들이 출전한 것이다.

 현재 세계태권도연맹은 전 세계 5개 대륙 208개국의 회원이 있다.

 이는 올해 대회 참가 국가와 선수 모두 지난 2009년 코펜하겐(덴마크) 대회의 142개국 928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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