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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北 엘리트층, SNS 자유롭게 이용"

등록 2017.07.26 10:13:02수정 2017.07.26 1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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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려명거리 완공 목표일인 김일성 생일 기념일(태양절·4월15일)을 한 달가량 앞두고 건설 현장을 또 다시 찾았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김정관 인민무력성 부상,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등이 동행했다. 2017.03.16.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려명거리 완공 목표일인 김일성 생일 기념일(태양절·4월15일)을 한 달가량 앞두고 건설 현장을 또 다시 찾았다고 조선중앙TV가 16일 보도했다. 이번 시찰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김정관 인민무력성 부상,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 등이 동행했다. 2017.03.16.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내 소수 엘리트층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미국의 보안 전문 업체 '레코디드 퓨처'가 최근 '북한의 통치 엘리트는 고립되어 있지 않다'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북한 내 소수 엘리트층의 경우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우편을 확인하고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는 또한 북한 엘리트층이 인터넷 사용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북한과 우호적 관계에 있는 제3국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FA는 "이 보고서는 비영리 보안조사 단체인 팀 킴루(Team Cymru)가 북한, 중국, 러시아 서버에서 수집한 북한 인터넷 접속 자료를 토대로 작성했다"며 "하지만 북한의 인터넷 이용자 수치 등은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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