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프로야구]KIA 최형우, 역대 2번째 최소경기 1000타점 달성

등록 2017.07.27 20:22: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5회말 무사에서 KIA 4번타자 최형우가 1점 홈런을 친 뒤 운동장을 돌고 있다. 2017.07.27.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2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SK 와이번스의 경기, 5회말 무사에서 KIA 4번타자 최형우가 1점 홈런을 친 뒤 운동장을 돌고 있다. 2017.07.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34)가 KBO리그 역대 2번째 최소경기로 10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5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1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시즌 23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날 1타점을 보탠 최형우는 1240경기 만에 개인 통산 1000타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1209경기로 최소경기 1000타점을 달성한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역대 2번째 최소경기로 기록을 달성했다. 현재 최소경기 1000타점 3위는 1402경기 만에 1000타점을 기록한 심정수(전 삼성)다.

 1000타점은 KBO 리그 통산 15번째이자 KIA 소속 선수로는 이범호에 이어 두 번째다. 좌타자로는 양준혁(삼성), 이승엽, 장성호(kt 위즈), 박용택(LG 트윈스)에 이어 5번째 선수가 됐다.

 최형우는 2008년 4월5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렸던 히어로즈전에서 첫 타점을 기록했으며, 첫 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한 2011년에는 타점왕(118타점)에 오르기도 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3년 연속 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본인의 한 시즌 최다 타점인 144타점을 올려 다시 한 번 타점왕에 등극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은 2012년 6월12일 대구 시민 한화전에서 기록한 6타점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