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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부 호우경보 대치···“돌풍 동반 강한 비, 안전사고 주의”

등록 2017.08.19 17: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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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19일 오후 5시25분을 기해 제주도 서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대치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주요 지점 강수량은 고산 109.8㎜, 서귀포 46.9㎜, 대정 33.0㎜, 성판악(한라산) 13.5㎜이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5분을 기해 제주 서부와 남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 70㎜ 이상,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 110㎜ 이상으로 각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내린 비로 제주도 동부 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제주 서부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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