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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가을, 축제로 물들다"··반구대축제&월드뮤직페스티벌 오늘 '팡파르'

등록 2017.09.15 10: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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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017대곡천 반구대축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반구대 집청정과 언양알프스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 2017.09.15. (사진=반구대포럼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017대곡천 반구대축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반구대 집청정과 언양알프스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 2017.09.15. (사진=반구대포럼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9월이다.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덧 아침, 저녁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가을이다.

가을은 '음악'과 '축제'의 계절이라고 했다. 이번 주말 울산에서는 음악과 축제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역사와 만나다" 대곡천 반구대축제!

울산 울주군이 주최하고 반구대포럼이 주관하는 '2017대곡천 반구대축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반구대 집청정과 언양알프스 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다.

15일 오후 6시 개막식과 선사제의 의식을 시작으로 반구대 선사생활 재현 및 반구대 체험과 탐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반구대 도전 골든벨'은 초등부와 성인부로 나눠 진행하며 초등부 장원은 장학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지리·지질학자, 국문학자, 시인, 화가, 소설가 등이 함께 하는 ‘반구대 인문학 아카데미’는 첫 일정으로 46년 전 천전리암각화와 반구대암각화를 동시에 발견한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의 강의가 예정돼 있다. 

또 선사제의 의식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쓴 소원지를 태우면서 소원을 빈다. 참가자들이 지역주민 풍물패와 함께 한판 대동놀이도 벌인다. 

언양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선사패션왕 선발대회'와 '선사패션 퍼레이드'에서는 가장 선사인 다운 복장과 분장을 보여준 팀을 선발하고 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퍼레이드를 펼친다.

'선사생활 4종 경진대회'는 어린이와 함께 15~20명이 참여해 움집 짓기, 사냥하기, 불 피우기 및 바위그림 그리기 과제를 수행한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 '1박2일 선사 힐링 체험'과 '선사·역사길 트래킹'도 진행돼 눈길을 끈다. 문의 반구대포럼 052-247-2194, 2104.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017 에이팜과 월드뮤직페스티벌이 15일부터 17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2017.09.15. (사진=울산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2017 에이팜과 월드뮤직페스티벌이 15일부터 17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2017.09.15. (사진=울산문화재단 제공) [email protected]



◇"세계음악과 만나다" 에이팜 그리고 월드뮤직페스티벌!

2017 에이팜과 월드뮤직페스티벌이 15일부터 17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에이팜'은 지난 2012년 처음으로 울산이 한국 음악과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자 국비사업으로 유치, 올해로 6회째다. 이후 국제 뮤직 마켓으로 성장한 에이팜에는 국내 공모로 선정된 '에이팜 초이스' 10개 팀과 해외 초청 1개 팀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한다.

또 해외 유력한 음악산업에서 활동하는 디렉터, 축제 관계자 등 19명과 국내에서 20명이 초청돼 '에이팜 초이스' 쇼케이스와 컨퍼런스, 국내 아티스트를 위한 멘토링 세션, 아이디얼 매칭,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이와 함께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 올해 무대에는 세계적인 영화감독이자 밴드 리더인 '에밀 쿠스트리차'와 '더 노 스모킹 오케스트라(Emir Kusturica & TNSO)'가 참가한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하림과 블루 카멜 앙상블'과 '억스(AUX)' 등이 자리한다.

울산문화재단은 처용문화제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최됐던 월드뮤직페스티벌을 올해부터 따로 분리 개최, '2017 APaMM×UWMF'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장기적 비전을 가진 국제 규모의 음악전문 축제로 탄생시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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