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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러시아, 13년 만에 정기 민항 재개

등록 2017.09.17 19: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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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AP/뉴시스】 7월9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라크군의 모술 탈환 선언에 환호하고 있다. .2017.07.10

【바그다드=AP/뉴시스】 7월9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타흐리르 광장에서 시민들이 이라크군의 모술 탈환 선언에 환호하고 있다. .2017.07.10

【바그다드(이라크)=신화/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라크와 러시아가 17일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민간 항공의 정기 운항을 시작했다.

전쟁 상황이 계속됐던 이라크 전역에 치안 안전이 회복된 결과라고 항공사 이라키 에어웨이스 소식통은 말했다. 

이날 이라키 에어웨이스의 러시아행 여객기 한 대가 오전 10시31분(현지시간) 수도 바그다드 공항을 떠났다. 이 민항기는 3시간 여 비행 후 브누코보 공항에 오후 2시19분 도착할 예정이다.

양국은 수도에 이어 남부 항구 도시 바스라에서도 곧 정기 여객기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러시아는 미군의 2003년 침입으로 이라크가 전쟁 상태에 빠지자 2004년부터 이곳에 정기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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