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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제주신화월드로 이전 추진

등록 2017.09.20 11: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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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제주관광공사는 20일 시내면세점을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샵스 건물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주신화역사공원 내에 조성 중인 복합리조트 미니어쳐.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제주관광공사는 20일 시내면세점을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샵스 건물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제주신화역사공원 내에 조성 중인 복합리조트 미니어쳐.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롯데호텔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내면세점을 제주신화월드 내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20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신화월드의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과 면세점 이전을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람정제주개발과 협상이 마무리된 후 관세청에 면세점 특허 이전을 신청하고 본격적으로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동일한 기초자치단체 내에서의 이전인 만큼 법·제도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람정제주개발 측이 공사 시내면세점의 시설비 100억을 자산 인수하는 방식으로 전액 보전해주고 신화월드 내 면세점 시설비의 일부를 자부담하기로 했다. 면세점 시설 임대료는 정액제가 아닌 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정률제로 적용한다.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왼쪽)이 20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사 시내면세점을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샵스 건물로 이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17.09.20. susie@newsis.com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왼쪽)이 20일 오전 제주웰컴센터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사 시내면세점을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샵스 건물로 이전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17.09.20.  [email protected]


 새롭게 조성될 면세점은 제주신화월드 신화샵스 건물 지하1층·지하2층 총 1만144㎡ 규모로 기존 면세점 면적 4001㎡보다 2.5배가량 넓어진다.

 이재홍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빠르면 이달 중 늦어도 다음 달까지 면세점 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면세점 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지만 이번 면세점 이전을 통해 세계적 수준 인프라를 갖춘 람정제주개발과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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