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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야행' 문화재청 우수사례로 뽑혀···국비 지원 확정

등록 2017.09.20 11: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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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야행(夜行) 2018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돼 3억 6000만원 확보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의 야행(夜行) '근대문화유산 빛의 거리를 걷다'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일 군산시는 "국비 공모사업 '문화재 야행'에 군산 야행이 선정돼 3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면서 "이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군산 야행은 전국 최고의 야행으로 손꼽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재청이 문화재 야행의 사업지침에 군산 야행을 모범사례로 제시하며 성공적인 롤모델로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김봉곤 시 문화예술과장은 "군산 야행이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정착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나서겠다"면서 "근대문화유산의 도시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산 야행은 근대역사박물관과 원도심 일원에서 8가지 테마(8夜)를 주제로 야간에 펼쳐지는 문화행사로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펼쳐졌다. 

 프로그램은 역사적 사실에 입각한 야간형 문화 콘텐츠로 전시와 관람, 문화재 답사, 테마공연, 체험활동 등 50여가지가  운영돼 12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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