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디에고 코스타, 3년만에 친정팀 AT마드리드 복귀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의 아틀레티코 이적을 알렸다. 첼시는 "개인적인 조건과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코스타가 이적료는 5500만 유로(약 743억원)와 보너스 1000만 유로(약 135억원)에 아틀레티코로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로 이는 잔여 시즌과 세 시즌을 더한 계약이다"고 덧붙였다.
코스타는 지난 2014년 첼시에 입단하기 전까지 3년 동안 아틀레티코서 뛰었다. 120경기에 출장해 58골 24도움을 기록했고, 두 번의 EPL 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EPL 우승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
코스타는 콘테 감독이 문자로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보했다고 폭로하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에도 불참하며 브라질에서 개인 훈련을 해오면서 이적을 준비해왔다.
첼시 콘테 감독도 알바로 모라타(스페인)를 영입하며 코스타를 전력에서 제외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