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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 승객 안전 이유로 우버의 면허 갱신 불허

등록 2017.09.22 2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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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AP/뉴시스】이탈리아 경찰이 2월21일 로마에서 우버 합법화 반대 시위 중 시위자를 저지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이날 공유 모바일 서비스 우버의 합법화에 항의하는 택시파업이 엿새째 계속되면서 경찰과 시위대간 충돌이 발생하고 도시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2017.02.22

【로마=AP/뉴시스】이탈리아 경찰이 2월21일 로마에서 우버 합법화 반대 시위 중 시위자를 저지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이날 공유 모바일 서비스 우버의 합법화에 항의하는 택시파업이 엿새째 계속되면서 경찰과 시위대간 충돌이 발생하고 도시곳곳에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2017.02.22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 런던 시당국은 22일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의 런던 운행 면허를 갱신해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유 차량과 승객들을 연결해주는 서비스인 우버가 공공 안전 실행에 관한 기업 책임감이 결여된 행태를 노출했다는 이유였다. 런던에서는 4만 명의 개인 운전자와 350만 명의 승객들이 우버 앱에 의해 연결되고 있다.

런던 교통 당국은 우버의 차량 공유 앱이 "민간 고용 운영자 면허를 보유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심각한 범죄 문제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으며 규제 당국이 이 앱에 전면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실을 당국은 지적했다.

이로 해서 행정 관리들이 규제나 법 집행 의무를 수용하는 것이 차단되어 있다는 것이다. 우버의 현재 면허는 이달 말 종료된다.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교통 당국의 결정을 지지한다면서 런던 시에서 택시 서비스업을 하는 운영자는 "법에 따라 활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고객 안전의 희생 속에 이뤄질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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