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 개최…1천여명 참여

【제주=뉴시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3일 오전 제주시 제주종합운동장 애향운동장 일대에서 제주 지역 내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하는 ‘2017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공)

【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 지역 내 관광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3일 오전 제주도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 일대에서 '2017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각 기관 단체장 및 임직원, 도내 관광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관광협회는 '제44회 세계관광의 날'을 맞이해 도내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진흥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관광협회 회원사의 자녀 대상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영진 관광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중국 정부의 방한 관광 금지 조치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으로 인해 침체된 제주관광업계 분위기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제주 관광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위기를 극복한다면 제주관광은 질적 성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이 끝나고 족구, 줄다리기 등 체육대회가 이어졌으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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