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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식]'2017 우이령길 범시민 걷기대회' 개최 등

등록 2017.10.20 15: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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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 '2017 우이령길 범시민 걷기대회'. 2017.10.20.(사진=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 '2017 우이령길 범시민 걷기대회'. 2017.10.20.(사진=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 ◇양주시 '2017 우이령길 범시민 걷기대회' 개최 

 경기 양주시 장흥면 감동365 추진협의체는 오는 28일 교현리 우이령길 입구에서 '2017 우이령길 범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걷기 대회는 전국 걷고 싶은 길 10대 명소이자 자연이 살아 숨쉬는 원시 생태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우이령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우이령길을 함께 걷기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오전 8시 50분 장흥면 교현리 우이령길 입구 교현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 정상까지 약 3㎞ 구간의 우이령길을 걸은 뒤 정상에서 개회식을 갖는다.

 이어 석굴암 입구에서 주민화합 행사를 갖고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것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단, 희망자에 한해서 우이동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복귀차량은 운행하지 않는다.

 한편, 이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우이령길로 이어진 강북구 주민 등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우이령 길은 6·25 전쟁 당시 미군 작전도로로 개설돼 지역주민들은 우마차를 이용, 서울로 농산물을 팔러 가던 길이며, 양주시 구간 3.7㎞, 서울시 구간은 3.1㎞ 등 총 6.8㎞로,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이다.

 1968년 1월 무장간첩 김신조 일당의 침투사건으로 4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어 오다 재개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2008년 9월 부분 개방되어 현재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 탐방로 중 유일하게 예약제를 통해 하루 1000명(양주 방면 500명, 강북 방면 500명)에게만 출입을 허용한다.

 오랜 기간 사람들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우이령은 동·식물의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고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 수목이 울창해 가을 단풍의 명소로 유명하다. 탐방로를 걷다 보면 오봉의 다섯 봉우리가 위엄을 자랑하며 양주의 전통사찰인 석굴암을 감싸안고 있어 아름다운 단풍의 절경을 보여준다. 

 ◇양주시, 공영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확대 설치

 경기 양주시는 공영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공영주차장 2개소(광적가납 공영주차장, 회천1동주민센터 주차장)에 급속충전기 2기를 설치·운영 중으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과 전기자동차 이용자 편의를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확대한다.

 설치지역은 광적면 1개소(광적면 가납리 844), 회천1동 1개소(덕정동 350-271), 회천3동 1개소(고암동 588-3), 양주2동 3개소(만송동 689-4, 광사동 688, 광사동 679-2)로 총 6개소에 충전기(완속) 9기를 올해 내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공영주차장 외 주요 공공시설물 5개소에도 총 7기의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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