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서 난민 일가족 독버섯 먹고 2명 사망

【코펜하겐=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덴만크에서 일가족이 독성 버섯을 잘못 먹고 아이 2명이 사망하고 다른 9명이 입원했다고 20일 경찰이 말했다.

아프리카 콩고 난민으로 알려진 피해자 가족들은 전날 심한 호흡곤란 및 구토 증상을 보여 남부 하스레브의 집에서 긴급히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피해 가족 신원 및 사망 아동의 나이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거절했다.

경찰 당국은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현지 언론은 이들 가족이 독버섯을 먹었다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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