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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구본능 총재 "양해영 총장과 함께 사퇴하겠다"

등록 2017.10.23 19: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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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23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국정감사에서 한국야구위원회 KBO 양해영 사무총장과 구본능 총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7.10.23.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23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충남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국정감사에서 한국야구위원회 KBO 양해영 사무총장과 구본능 총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본능 총재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구 총재는 23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KBO 양해영 사무총장과 함께 참고인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심판 금품수수와 입찰, 채용, 공인구 선정 비리 등에 대해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날선 비판이 쏟아지자, 구 총재는 답변 도중 사퇴 의사를 표했다.

 손 의원은 논란의 중심에 선 양 총장이 책임을 져야하고, 구 총재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동반 사퇴를 요구했다.

 KBO의 한 관계자는 "총재님이 국감장에서 화가 나셔서 사퇴를 언급하셨다. KBO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다만 올해 임기를 끝으로 그만둔다는 뜻으로 보고 있다. 지금 그만두면 당장 후임자도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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