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지원 '한류 퀸'…中팬들 날아와 '병원선'에 한턱

등록 2017.10.24 17:10: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최근 경남 거제시 MBC TV 드라마 '병원선' 촬영장에서 중국 팬들이 마련한 '커피 차'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배우 하지원.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최근 경남 거제시 MBC TV 드라마 '병원선' 촬영장에서 중국 팬들이 마련한 '커피 차'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배우 하지원.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배우 하지원이 중국 팬들의 든든한 지원으로 MBC TV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동고동락하는 배우들과 스태프에게 커피와 간식을 대접했다.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는 하지원의 중국 공식 팬카페 'CN1023'은 '병원선' 촬영에 매진 중인 하지원을 위해 든든한 서포트를 최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번 서포트를 위해 자국에서 '병원선' 촬영장인 경남 거제시까지 날아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 현장에 온기를 더했다.

 하지원은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한 채 중국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그들과 셀카를 찍는 등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원은 그간 출연작인 SBS TV '황진이' '시크릿 가든', MBC TV '기황후' 등이 중화권에서 연이어 히트하면서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 타이완 등 중화권에서 '한류 퀸'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홍콩 패션지 '마리끌레르' 9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또한 중화권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우위썬(吳宇森) 감독의 부름을 받아 여주인공으로 나선 액션 누아르 '맨헌트'가 오는 11월 아시아권에서 개봉할 예정이어서 하지원 바람이 더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원의 중국 내 인기에 힘입어 '병원선'은 중화권에서 순항 중이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 속 '병원선(‘醫療船)' 페이지는 24일 오전 기준 조회 수 5938만 건을 돌파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하지원 병원선(河智苑 醫療船)'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또 다른 페이지의 조회 수 또한 이날 오전 기준 2068만에 달해 두 페이지를 합친 조회 수가 무려 8000만 건이 넘을 정도다.

소속사는 "하지원의 데뷔 후 첫 의사 역할에 대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팬들의 관심과 사랑이 남다르다는 것을 웨이보 조회 수가 입증한다"며 "나아가 '병원선'’에도 호평이 이어지며, 조회 수가 꾸준히 상승하는 중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종방까지 불과 4회 남은 가운데 '병원선'의 전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어 중화권 내 관심과 인기 또한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병원선'은 오는 25일 오후 10시부터 33부와 34부를 연속방송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