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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특사 쑹타오, 평양 도착…최룡해 부위원장과 회담

등록 2017.11.17 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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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왼족)이 17일 중국 공산당의 쑹타오 대외연락부 부장을 평양 만수대 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년 만에 평양을 방문한 중국 고위 인사인 쑹타오 부장은 중국공산당 19차 당대회 결과 등 양측 관심사를 논의할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이날 말했다. 2017. 11. 17.

【평양=AP/뉴시스】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왼족)이 17일 중국 공산당의 쑹타오 대외연락부 부장을 평양 만수대 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년 만에 평양을 방문한 중국 고위 인사인 쑹타오 부장은 중국공산당 19차 당대회 결과 등 양측 관심사를 논의할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이날 말했다. 2017. 11. 17.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이 17일 오후 시진핑(習近平)국가주석의 특사자격으로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쑹 부장은 평양 공항에서 리창근 북한 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의 영접을 받았으며, 만수대 홀에서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나 회담을 가졌다. 또 쑹 부장이 20일까지 평양에 머물면서 북한 고위급과 핵과 미사일 개발 문제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쑹 부장은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중국 국제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으로 떠났다. 방북 기간 주요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3박 4일 정도 머문 뒤 20일 오후에 중국 국적 항공기편으로 귀국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평양=AP/뉴시스】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왼쪽 네번째)이 17일 평양 만수대 홀에서 각각 관계자들을 대동하고 대화하고 있다. 2017. 11. 17.

【평양=AP/뉴시스】 북한의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장(왼쪽 네번째)이 17일 평양 만수대 홀에서 각각 관계자들을 대동하고 대화하고 있다. 2017. 11. 17.


 쑹 부장은 방북 첫날 북한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 고위직과의 회동을 거쳐 18일이나 1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쑹 부장은 명분상으로는 지난달 19차 당대회 결과 설명 차원에서 북한을 방문하지만 북핵 및 북중 관계 개선이 주요 의제로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두 문제와 관련해선 서로의 입장차가 크기 때문에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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