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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대성·김도현 영입, 만족한다"…4명 내줬지만

등록 2017.11.22 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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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대성·김도현 영입, 만족한다"…4명 내줬지만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차 드래프트에서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두산은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차 드래프트에 참가했다. 1순위로 kt 위즈 투수 최대성을 지명했다.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를 뿌릴 수 있는 불펜 자원을 영입한 것이다. 최대성이 팔꿈치 부상 전력이 있지만,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두산은 SK 와이번스 외야수 김도현도 영입했다. 김도현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6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장타 능력을 갖추고 있다.

두산 김태룡 단장은 "즉시 전력감 선수를 뽑을 목적으로 임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한다. 팀에서 필요한 150㎞대의 빠른 볼을 구사하는 불펜 투수와 우타 대타 요원을 계획대로 뽑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산은 투수 오현택과 박진우, 내야수 신민재, 외야수 이성곤 등 4명이나 내줬다.

김 단장은 "지난 3차례 2차 드래프트(5명씩)에 이어 이번에도 꽉 채워 내준 부분(4명)은 아쉽지만, 다들 좋은 선수들인 만큼 새로운 팀에서 잘 해주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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