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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국·한호빈···18일부터 프로농구 코트로, 상무 병역필

등록 2018.01.17 17: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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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호빈, 상무 전역 후 코트로 돌아온다.

【서울=뉴시스】 한호빈, 상무 전역 후 코트로 돌아온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장민국(삼성), 한호빈(오리온) 등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선수들이 18일부터 농구코트에 선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에 따르면, 장민국과 한호빈을 비롯해 박지훈(DB), 박재현(오리온), 김현수(KT), 김윤태(인삼공사), 배수용(현대모비스), 정희재(KCC) 등 8명이 17일 전역했다. 18일부터 경기에 나올 수 있다.

시즌 판도를 흔들 만한 거물급은 아니지만 리그가 후반기를 향하는 중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관리 차원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 문태영 등 노장 포워드들이 버티고 있는 서울 삼성은 장신 포워드 장민국의 합류가 반갑다. 높이와 슛을 겸비해 6강 싸움에서 중요한 카드가 될 전망이다.장민국은 배구스타 장윤창씨의 아들이다.

9위 오리온은 약점으로 지적받는 가드 라인에 한호빈, 박재현이 복귀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유, 조효현, 이진욱 등이 돌아가며 지휘하고 있지만 추일승 감독의 기대에는 못 미친다. 단 박재현은 어깨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서울=뉴시스】 장민국

【서울=뉴시스】 장민국

박지훈과 정희재는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원주 DB와 전주 KCC의 새 활력소가 된다. 치열한 선두 경쟁에서 식스맨으로 구실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하위 부산 KT는 김기윤, 허훈이 있는 가드 라인에 김현수가 가세해 노련미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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