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부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20일 인천 지역에 미세먼지 특보가 잇따라 발효됐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강화군, 중구 영종도 등지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또 같은 시각 강화군과 동구, 서구, 중구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도 발효했다.

PM10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 10㎛ 이하 입자로 1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동안 이어질 경우 주의보가 내려진다.

PM2.5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 2.5㎛ 이하의 작은 입자로 1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주의보가 발령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 전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높은 상태"라며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환자 등은 바깥 활동을 삼가고 일반인도 과격한 실외운동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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