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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동 향림빗물순환마을 조성에 12억여원 투입

등록 2018.01.24 14: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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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동 향림빗물순환마을 조성에 12억여원 투입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재개발 해제지역인 불광동에 12억15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적인 향림 빗물순환 마을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빗물순환마을은 버려지는 빗물을 활용하고 땅속으로 침투시켜 도시홍수와 열섬화를 저감하는 친환경 물순환 마을이다. 빗물을 재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절감된다.

 또 기존 콘크리트·아스팔트 포장 등 불투수 포장을 투수블록 포장으로 바꾸고 침투측구를 설치했다. 이 때문에 빗물이 보다 쉽게 땅속으로 스며든다.

 빗물순환마을에서는 침수피해가 방지되고 열섬현상이 완화된다. 가정에서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텃밭 가꾸기, 청소 등 허드렛물로 재이용하는 빗물저금통도 설치됐다.

 은평구 관계자는 "앞으로 빗물이용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재해예방과 환경보전,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은평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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