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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림청,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조기 가동

등록 2018.01.24 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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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상승함에 따라 예년보다 1주일 빠른 오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사진은 야간산불 진화 모습. 2018.01.24 (사진=남부산림청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상승함에 따라 예년보다 1주일 빠른 오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사진은 야간산불 진화 모습. 2018.01.24 (사진=남부산림청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이 상승함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에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예년보다 1주일 빠른 오는 25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5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근 10년간 남부산림청 관할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연간 평균 9건이다.

이 중 52.7%인 48건이 봄철 입산자 실화에 의해 발생했다.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건조한 기후로 경북 동해안과 영남지역에 건조주의보 및 건조 경보가 발령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또 설 연휴(2월 15∼18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주요 공휴일이 주말과 연계됨에 따라 등산·휴양객 증가로 동시다발·대형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산림청은 이에 따라 산불소화시설 5개소, 산불진화차량 11대, 감시카메라 43대 등 산불예방시설 및 진화장비를 일제 정비해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산불감시인력 422명도 주요 등산로와 산림보호구역 등 산불취약 지역에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이완교 남부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는 등 철저한 대비와 다양한 산불예방 활동으로 우리의 숲이 폐허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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