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 설 우편물 특별소통 비상근무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19일 오후 부산 강서구 부산우편집중국에서 직원들이 밀려드는 설 소포 우편물을 바쁘게 분류하고 있다. 부산지방우정청은 오는 26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원활한 우편물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이 기간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포 우편물 접수 건수가 159만2000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평소 대비 1.7배에 달하는 하루 평균 14만5000통의 우편물이 배달되는 셈이다. 2017.01.19. [email protected]
이 기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소포 우편물은 199만2000개(하루 평균 16만6000개)가 접수될 것으로 부산우정청은 예상했다.
부산우정청은 설 우편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하루 평균 615명의 추가 인력과 600여 대의 차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택배지킴이와 배달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집배원의 배달 업무량도 줄여 우편물의 소통을 원활히 할 예정이다.
소포 우편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되기 위해서는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나 육류 등은 반드시 아이스팩을 함께 넣어 포장 ▲파손되기 쉬운 물품은 스티로폼이나 에어패드 등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 ▲연락처 정확히 기재 등을 부산우정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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