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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셀프헬스케어 매출 전년비 68%↑

등록 2018.02.20 11: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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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1인가구증가로 2030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셀프헬스케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한국건강식품협회에서 실시한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30젊은 세대의 건강식품 구입률은 매년 6%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는 전 연령대 평균 증가율인 4%를 상회하는 것으로 젊은 세대들도'셀프메디케이션'에 관심을 보이며 건강 관리에 힘을 쏟고 있는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추세는 2030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서도 두드러지고있다.

올리브영은 한파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올 1월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20~30대가 구매한건강식품, 유산균, 자세교정용품 등과 같은 '셀프헬스케어' 상품 매출을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러한 상품들은 2015년부터 매년 20% 이상씩 늘고 있어 셀프헬스케어 트렌드 확산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슬리밍, 비타민 등 건강식품 매출이 70%나 늘며 건강 카테고리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그 중에서도 'grn+ 빼르시니아 젤리뽀'를 비롯해'VAP 쾌변젤리', '나캇타코토니 휴대간편타입' 등 휴대해 언제 어디서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 강세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부담스럽게 약을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가볍게 간식을 먹는 것과 같은 컨셉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올해 초 씹어먹는 비타민 '마이니 구미' 등을 선보인데 이어 이달에는 마시는 철분제 플로라딕스를 신규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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