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4동 주민도시재생 교육
희망둥지 아카데미는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사당4동 지역주민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다.
3개 과정, 7개 행사, 47개 강좌가 마련됐다. 이 가운데 13개 강좌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주민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도시재생으로 소통하기 과정은 ▲도시재생과 마주하기(5강) ▲찾아가는 사당4동 힐링캠프(5강)로 구성됐다. 소규모 자율주택정비사업 등 주민 눈높이에 맞는 사안을 다룬다.
희망지 단기특강은 맛보기 협동조합 과정(3강)으로 구성됐다.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면서 형성된 주민모임의 발전과 지속을 위한 강의다. 게임과 모임별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에서 놀자 과정은 ▲마을공방만들기(각 8강) ▲마을지도만들기(5강) ▲까치산 숲지도(3강) ▲마을음악극 제작(20강) 등 주민이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희망지 연장기간 동안 사당4동 주민들과 함께 구체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라며 "주민 모두가 공감할 있는 도시재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당4동은 지난해 6월 서울시가 진행한 희망지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 1억4800만원을 받았다. 최종 대상지 선정을 목표로 도시재생 기반을 조성하는 중이라고 구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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