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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공해상 北선박에 불법환적 우려, 中선박 연루 조사중"

등록 2018.02.22 18: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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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중국 외교부의 겅솽(炅爽) 대변인이 2017년 7월11일 정기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겅 대변인은 22일 중국은 공해 상에서 이뤄지는 북한 선박으로의 불법 환적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 개인 또는 선박이 연루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18.2.22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외교부의 겅솽(炅爽) 대변인이 2017년 7월11일 정기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겅 대변인은 22일 중국은
 공해 상에서 이뤄지는 북한 선박으로의 불법 환적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 개인 또는 선박이 연루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2018.2.22

【베이징=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위반이 될 수 있는 공해 상에서의 북한 선박으로의 불법 환적 보도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주 초 일본이 포착했다는 불법 환적 사건에 대해 중국이 조사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 개인이나 기업이 이러한 불법 환적에 연루됐다면 중국은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이 불법 환적 현장이라며 공개한 사진은 북한 국기를 단 유조선이 중국 선박으로 보이는 작은 선박과 나란히 붙어 호스로 연결돼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은 지난 1월에도 이 같은 불법 환적으로 의심되는 현장을 포착한 사진 3장을 공개했었다.

 중국은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해 대북 제재 강화에 동의했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이 최근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으로의 불법 환적을 금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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