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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로힝야 탄압 미얀마 군부 지도부 제재할 듯

등록 2018.02.24 05: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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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 바자=AP/뉴시스】 로힝야족 난민이 17일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애 있는 난민촌에서 구호물자를 받기위해 줄을 선 사람들을 본 뒤 좌절하고 있다. 2018.01.18

【콕스 바자=AP/뉴시스】 로힝야족 난민이 17일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애 있는 난민촌에서 구호물자를 받기위해 줄을 선 사람들을 본 뒤 좌절하고 있다. 2018.01.18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유럽연합(EU)이 이슬람 소수민족 로힝야족 탄압에 관여한 미얀마 군부 지도부에 대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외교장관들은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에게 조직적인 인권 유린에 관여한 미얀마 군 수뇌부들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EU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외교장관회의에서 관련 제재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제재안에는 미얀마 군부 인사들에 대한 추가 여행금지와 자산동결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과 캐나다는 로힝야족 탄압에 연루된 미얀마 고위 군 인사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EU는 외교장관회의에서 캄보디아 훈센 총리에게 야당 탄압을 멈추지 않으면 제재를 가할 것임을 경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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