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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학생들 청소년 쉼터 리모델링 봉사

등록 2018.02.24 1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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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소학회 ‘나누다’ 소속 학생들

가천대학교 실내건축학과 소학회 ‘나누다’ 소속 학생들

【성남=뉴시스】 이승호 기자 = 가천대학교는 실내건축학과 소학회 ‘나누다’ 소속 학생들이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개인주택을 청소년 쉼터로 리모델링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누다' 소속 24명 학생은 지난해 10월부터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지난달 공사에 착수했다. 청소년 쉼터는 지하 1층에 있으며 면적은 33m² 규모이다.

 지역 봉사단체 수사랑회가 리모델링 공간을 제공했으며 가천대 아름샘봉사단,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아름방송, 대진설비, 윤현상재 등이 자금과 물품을 지원했다.

 청소년 쉼터는 꿈을 향해 오르는 아이들이 내려와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명칭을 ‘오르내리’라고 정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디자인 지식을 토대로 청소년 쉼터에 맞는 공간디자인을 포토샵, 스케치업, 캐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설계했다. 이 설계로 가구와 조명을 제작하는 등 리모델링했다. 

 학회장 김민혁(23)씨는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토대로 현장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에 봉사도 해 뿌듯하다“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다양한 장소와 시설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누다' 학생들은 2015년 상대원동 어린이도서관, 2016년 은행동 어린이도서관도 리모델링했다. 두 도서관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설계로 동네명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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