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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예정대로 방미…설리번 국무장관 대행과 회담

등록 2018.03.14 19: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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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03.0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8.03.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강경화 외교장관은 당초 예정했던 대로 오는 15일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미국 측은 (강경화) 외교장관이 예정대로 방미(訪美) 하기를 희망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또한 "(한미 양측은) 북핵, 동맹, 경제·통상 등 중요 현안들이 있는 상황에서 미국 내 인사 교체에도 불구하고 한미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강력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장관은 예정대로 오는 15일 오전 출국한다. 대신 강 장관은 렉스 틸러슨 대신 설리번 국무장관 대행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방미 기간 북미 정상회담 관련 주요 의제와 형식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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