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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확률 1위, 류현진의 LA다저스"

등록 2018.03.16 1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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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시카고 컵스를 꺾은 LA 다저스 선수단, 2017년

【시카고=AP/뉴시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시카고 컵스를 꺾은 LA 다저스 선수단, 2017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1988년 이후 월드시리즈 정상에 서지 못한 LA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스포츠라인 예측 모델을 이용해 올해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전망을 내놨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 1위 팀으로 꼽혔다.

 다저스는 올해 100승 62패를 기록해 6년 연속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예측됐다. 포스트시즌에서는 35.33%의 가장 높은 확률로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제패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드시리즈에서는 아메리칸리그(AL) 챔피언에 오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꺾고 정상에 오르리라는 예상이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23.38%로, 워싱턴 내셔널스(15.35%), 시카고 컵스(13.77%) 등 내셔널리그 팀 중 가장 높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이 가장 높게 평가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13.40%),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10.03%)보다도 높다.

 이 매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클리블랜드와 휴스턴이 맞붙을 것으로 봤다. 클리블랜드의 아메리칸리그 우승 확률은 29.15%, 휴스턴의 우승 확률은 23.69%로 큰 차이가 없다.

 CBS스포츠는 아메리칸리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동부), 휴스턴(서부), 클리블랜드(중부)가 각각 지구에서 우승하고, 오승환의 새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뉴욕 양키스가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다저스(서부)와 워싱턴(동부), 컵스(중부)가 지구 우승을 맛보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맞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신수의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78승 84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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