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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살해한 환경미화원 '구속'

등록 2018.03.20 1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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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0일 오전 전북 전주에서 동료를 살해하고 쓰레기소각장에 유기한 환경미화원 이모(50)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전주완산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18.03.20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0일 오전 전북 전주에서 동료를 살해하고 쓰레기소각장에 유기한 환경미화원 이모(50)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전주완산경찰서로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동료 환경미화원을 살해하고 유기한 환경미화원 이모(50)씨가 구속됐다.

전주지법은 20일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와 도주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4일 오후 6시30분께 전주시 효자동 자신의 집에서 동료인 A(59)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A씨를 살해한 다음 날인 5일 오후 6시께 시신을 쓰레기봉투와 이불로 감싼 뒤 자신이 쓰레기를 수거하는 노선에 버렸다. 이어 6일 오전 6시10분께 자신이 직접 수거해 쓰레기소각장에 유기했고, A씨 시신은 불길에 사라졌다.

한편 경찰은 이씨의 살해 혐의를 밝히기 위해 오는 21일 이씨의 자택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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