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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후보 6명 압축…다음달 선임될 듯

등록 2018.03.27 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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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후보 6명 압축…다음달 선임될 듯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600조원이 넘는 기금을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CIO)이 다음 달 하순께 새로 선임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이사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3일 CIO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기금이사 공개모집에는 16명의 지원자가 신청했다. 서류심사와 평판조회를 거쳐 면접 대상자는 6명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출신의 윤영목 제이슨인베스트먼트 고문과 이기홍 전 한국투자공사((KIC) 전무 등이 거론된다.

이들은 은행, 보험사, 집합투자업자 또는 투자일임업자 등 금융기관의 단위 부서장 이상 경력이 있고 자산관리 또는 투자업무 분야에서 3년 이상 자산운용 경험을 한 전문가다.

추천위원회는면접심사를 거쳐 통상 복수의 후보를 이사장에게 추천한다. 이사장이 추천 안과 계약서 안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승인하면 이사장이 기금운용본부장을 임명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면접을 치른 후 적임자를 고르기까지 논의가 필요하다"며 "4월 말이나 늦어도 5월 초에는 기금운용본부장을 선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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