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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 돌연 사의 표명

등록 2018.04.16 17: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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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안동현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임기 1년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안 원장은 이날 사내 메신저를 통해 직원들에게 사의를 밝혔다. 안 원장은 이후 서울대 교수직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2016년 4월부터 원장직을 맡은 안 원장의 본래 임기는 2019년 4월까지였다.

1964년생인 안 원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얻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경영대학 부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맡다가 2008~2009년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퀀트전략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안 원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시장감시위원회 위원, 대통령 자문 국민경제자문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개혁추진위원회 위원,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바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금융투자업계의 '싱크탱크'로 불린다. 금융투자협회와 거래소, 예탁결제원, 코스콤, 한국증권금융 등 출연기관들이 원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후추위 일정 구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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