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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文 대통령, 제주도에 많은 것 주고 싶어해"

등록 2018.04.20 16: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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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도정 시절 제주도 홀대 받아"

"문대림 후보 중심으로 민주당 제주도정 만들어야"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위성곤(오른쪽·제주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문대림 후보 경선 승리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4.20.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위성곤(오른쪽·제주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문대림 후보 경선 승리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04.20.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위성곤(49·제주도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것을 제주에 주고 싶어 하는데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위 의원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열린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확정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대로 된 도지사를 뽑아 홀대받지 않고 당당한 특별자치도로 나갈 수 있게 만들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위 의원은 "지난 한나라당 시절 원희룡 도지사가 후보였을때 우리 제주도는 홀대받는 신세였다"면서 "그 당시 집권당이었음에도 원희룡 도정은 중앙정부에 제대로 된 정책도 이끌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4·3 추념식에 참석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는 등 당선 후 제주에 많은 것을 했다"며 "관련 예산도 많이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정부가 많은 것을 주고 싶어하는데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문대림 후보를 중심으로 해서 민주당 제주도정을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함께 한 오영훈(제주시을) 의원도 "제주도정을 바꾸지 못하면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분권 정치가 성공하지 못한다"며 "반드시 민주당 도지사가 탄생해야 뒷받침이 된다"고 힘을 보탰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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