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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서초구 재건축 수십억대 비리' 현대건설 본사 압수수색

등록 2018.04.25 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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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에게 수십억대 금품·향응 제공 혐의

시공사 선정 관련 서류·하드디스크 등 압수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강남 재건축 수주비리와 관련해 경찰이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 중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로 수사관들이 압수물품을 담을 박스를 들고 들어가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수사관들을 투입해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4.2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강남 재건축 수주비리와 관련해 경찰이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 중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로 수사관들이 압수물품을 담을 박스를 들고 들어가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수사관들을 투입해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04.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경찰이 재건축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수십억대의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15분까지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 수사관·디지털증거분석관 등 37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대건설 본사에서 시공사 선정과 관련된 각종 서류와 하드디스크 등 전자 정보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현대건설 측이 조합원들에게 선물 및 현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현대건설이 제공한 금품과 향응의 규모가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 등을 통해 압수물을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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