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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남북정상회담 하루 연장 대비 개성 숙박 준비" 아사히

등록 2018.04.26 08: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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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노동당위원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노동당위원장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북한 당국은 회담이 다음날까지 연장될 가능성에 대비해 개성시에 숙박 준비를 하고 있다고 26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서울발 기사로 북한 당국은 회담이 연장될 경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개성시에 있는 '특각'이라고 불리는 전용별장에서 숙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특각의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 위원장이 평양에서 판문점까지 이동할 수단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의 신변보호를 담당하는 근위사령부가 중심이 돼 개성시와 판문점을 연결하는 도로를 봉쇄하는 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신문은 회담 연장도 염두해 두고 있는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해 한국의 전문가를 인용,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해 어떻게든 남북회담을 성공하고 싶다는 (북한의)의욕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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