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의 박명진 회장, 부산대 주연홀 건립 기증

제15회 자랑스런 부산대인 선정

【김해=뉴시스】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 부산대 주연홀 기증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경남 김해상공회의소는 박명진 상의회장이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주연홀’을 건립해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대는 이날 제72주년 개교기념식 행사에 앞서 ‘주연홀’ 준공 행사를 가졌다.

 주연홀은 부산대학교 법과대학 졸업생이자 법과대학∙법학전문 대학원 동창회장인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이 법학전문대학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건립 기금을 냈다.

 이날 준공한 주연홀 명칭은 기금 기부자의 뜻에 따라 박명진 회장의 어머니 함자인 '주연(主延)'으로 정했다.

 박명진 회장은 이날 열린 개교기념식에서 졸업생 23만명 가운데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지역경제, 사회발전에 기여해 모교를 빛낸 '제15회 자랑스러운 부산대인'으로 선정됐다.

 박 회장은 경남고,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1사단 헌병대 중위로 예편, 서울대∙연세대∙부산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부산대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91년 고려개발(주)를 설립하고 특1급 아이스퀘어호텔 등의 7개 계열사를 경영하면서 창원고등법원 조정위원회 회장, 부산대 법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 동창회장, 부울경 국제아카데미 회장으로 왕성한 기업경영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23일 김해상공회의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해 경제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역경제 할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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