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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탬파베이전서 시즌 6호 대포 '쾅'…팀은 패배

등록 2018.05.18 14: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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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AP/뉴시스】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낸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애너하임=AP/뉴시스】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9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낸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시즌 6호 홈런을 가동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말 홈런을 작렬했다.

 팀이 0-7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상대 구원 프루이트의 3구째 시속 91.2마일(약 146.8㎞)짜리 3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1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7일 만에 쏘아올린 대포다.

 오타니는 이외에 타석에서는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2회말 2루수 앞 땅볼을 친 오타니는 4회에도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 2사 1루 상황에서는 1루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쳤다.

 에인절스는 3안타 빈공 속에 1-7로 졌다. 오타니의 솔로포로 간신히 영봉패를 벗어났을 뿐이다.

 에인절스 선발 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6이닝 6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짐 존슨(⅓이닝 4실점), 펠릭스 페냐(1⅔이닝 2실점) 등 불펜이 줄줄이 무너졌다.

 3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19패째(25승)를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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