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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최종전 두 골…첼시는 무패 우승

등록 2018.05.21 08: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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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첼시 레이디스 지소연.

【런던=AP/뉴시스】첼시 레이디스 지소연.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지소연(27)이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의 퍼펙트 우승을 이끌었다. 첼시는 20일 밤(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의 프레톤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FA 위민스 슈퍼리그(WSL) 최종전에서 리버풀을 3-2로 꺾었다.

일찌감치 정상 등극을 확정한 첼시는 마지막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무패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FA컵에 이은 2관왕이다. 리그 최종 성적은 13승5무(승점 44)다.

첼시는 경기 시작 20초 만에 선제골을 빼앗겼다. 전반 9분에는 두 번째 골까지 헌납해 0-2로 끌려갔다.

첼시는 후반 26분 나이지리아 출신 에니올라 알루코의 골로 따라 붙었다.

이후에는 지소연의 독무대였다. 후반 중반 교체로 등장한 지소연은 후반 36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3분 뒤 역전골로 우승 파티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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