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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트럼프 북미회담 취소에 "상황파악 주력"

등록 2018.05.25 00: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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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보낸 편지를 통해 예정된 역사적 회담은 “적절치 않다(inappropriate)”라면서 이를 취소한다고 통보한 가운데 외신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 취소를 속보로 전하고 있다. 2018.05.24. (사진=CNN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보낸 편지를 통해 예정된 역사적 회담은 “적절치 않다(inappropriate)”라면서 이를 취소한다고 통보한 가운데 외신들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회담 취소를 속보로 전하고 있다. 2018.05.24. (사진=CNN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자 정부와 청와대는 긴급회의를 소집하는 등 상황 파악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미국 관련 기관에서는 미국의 의도를 파악하려 애쓰고 는 등 온통 부산한 분위기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예정된 역사적 회담은 "적절치 않다(inappropriate)"라면서 이를 취소한다고 통보했다.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현재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와 관련해 의미 등을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핵외교기획단 등 관련 실·국에서 파악 중"이라고만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상황 파악 중에 있다"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정리)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 역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밤 11시30분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을 청와대 관저로 긴급 소집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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