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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R 선두…첫 우승 눈앞

등록 2018.06.16 17:04:46수정 2018.06.16 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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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2번홀에서 이성호가 세컨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18.06.15. (사진=K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CC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2번홀에서 이성호가 세컨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2018.06.15. (사진=K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이성호(3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3라운에서도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성호는 15일 경기도 용인시 레이크사이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더블보기 1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1,2라운드에서 16언더파를 치며 KPGA 코리안투어 36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작성한 이성호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이성호는 2위 박상현(35)을 1타차로 따돌려 생애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성호는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2016년 넵스 헤리티지에서 거둔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올해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적도 없다.

이성호는 "날이 더워 플레이하기 쉽지 않았다. 2라운드까지 골프가 쉬웠는데 오늘은 좀 어려웠다. 티샷이 흔들리면서 두 번째 샷 공략이 힘들어진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 홀을 버디로 마무리해서 최종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로 시작하는 건 2014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이후 두 번째이다.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처음이 아니라 긴장은 되지 않는다. 부담을 내려놓고 재미있게 경기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상현은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16언더파 200타로 역전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코리안투어 통산 7승에 도전한다.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올린 류현우(37)와 우승이 없는 박은신(28)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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