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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민소통위원회'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 인수위 구성·출범

등록 2018.06.17 20: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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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자가 14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6.14. piho@newsis.com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자가 14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2018.06.14.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 당선인이 7월 취임에 앞서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정업무 인수인계 작업에 들어간다.

 송철호 당선인 측은 17일 울산도시공사 건물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회의를 거쳐 '시민소통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민선 7기 울산시장직 인수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승석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전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의장)가 임명됐다.

 김 교수는 선거 당시 송철호 당선인 캠프에서 활동하진 않았지만, 여러 시민사회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만큼 시민들과의 소통과 화합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원장과 함께 시민소통위를 이끌어 나갈 부위원장으로는 김연민 울산대 산업경영학부 교수, 총괄간사로는 송병기 전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시민소통위는 일자리경제와 복지문화, 환경안전, 도시교통, 기획조정 등 5개 분과를 구성했다.

 일자리경제 분과위원회는 정창윤 전 정의당 울산시당 위원장이 위원장을, 권진희, 김창선, 백기태 등 3명이 위원을 맡는다.

 복지문화 분과는 오흥일 전 울산교육위원이 위원장으로, 김현주, 주은수 등 2명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환경안전 분과의 경우 한상진 울산대 사회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공영민, 김형근 등 2명이 위원을 맡는다.

 도시교통 분과는 박순환 전 울산시의회 의장이 위원장에, 이재성, 한삼건 등 2명이 위원에 각각 임명됐다.

 기획조정 분과는 최영록 UNIST 경영학부 교수가 위원장을, 김동필, 배성은 등 2명이 위원을 맡는다.

 시민소통위는 5개 분과에서 다뤄야 할 중요한 사안 등이 발생 시 의견을 조율하고 정리하는 TF팀을 따로 구성했다.

 TF팀 위원장은 안재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 상임대표가 맡게 됐다.

 시민소통위는 오는 18일 울산시 허언욱 행정부시장과 김형수 경제부시장, 간부 공무원에게 총괄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시정업무 인수인계 작업을 본격화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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